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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성예금증서(CD)란? 양도성예금증서(CD), 예금도 사고팔 수 있다?양도성예금증서(CD, Certificate of Deposit)는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증서인데, 일반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에요.즉, 일정 금액을 은행에 맡기고 그에 대한 이자를 약속받지만, 필요할 경우 해당 증서를 시장에 매도해서 현금화할 수 있어요.양도성예금증서의 기본 특징고정된 이자율: 발행 시점에 확정만기 이전 해지 불가: 해지 대신 '양도'기관투자자 중심: 일반 개인보다는 기관이 주로 거래단기 금융상품: 만기 30일~1년 내외안정성과 유동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단기자금 운용 수단으로 많이 활용돼요.왜 이런 상품이 필요했을까요?기존의 정기예금은 중도 해지가 어렵고, 단기적으로 자금을 굴릴.. 2025. 4. 30.
애그플레이션이란? 애그플레이션, 농산물이 경제를 흔든다?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란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전반적인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해요. ‘Agriculture(농업)’와 ‘Inflation(인플레이션)’의 합성어죠.즉, 쌀, 밀, 옥수수, 콩 같은 주요 식량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농산물 주도형 인플레이션이에요.애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기후 변화: 가뭄, 홍수로 농작물 생산 감소에너지 가격 상승: 비료·운송비 증가곡물 수출 제한: 공급 감소, 국제 시세 상승식량 수요 증가: 인구 증가, 식생활 변화애그플레이션은 저소득층에게 더 큰 타격을 줘요. 기본 생계비 지출 비중이 크기 때문이죠.과거 애그플레이션은 언제 발생했을까요?애그플레이션은 실제 경제 위기의 도화선이 된 적도 있었어요.. 2025. 4. 30.
실질임금, 우리가 실제로 받는 임금일까? 실질임금, 우리가 실제로 받는 임금일까?실질임금(Real Wage)은 단순히 월급 봉투에 적힌 금액이 아니에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실제 구매력을 의미하죠.즉, 명목임금에서 물가 상승률을 차감한 값이 실질임금이에요. 이 값이 높아져야 우리는 실제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는 거예요.간단한 예시2024년 내 월급이 3% 올랐다고 해요. (명목임금 증가)하지만 물가가 5% 올랐다면?실질임금은 오히려 하락! 체감 생활 수준이 낮아진 거예요.실질임금은 가계소득, 소비, 경제활동 참여 등에 영향을 주는 아주 중요한 지표랍니다.실질임금은 어떻게 계산할까요?실질임금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어요.📌 실질임금 계산 공식실질임금 = 명목임금 ÷ 소비자물가지수(CPI) × 100예를 들어볼게요명목임금: 3.. 2025. 4. 30.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무엇인가요?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무엇인가요?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ants, BW)는 채권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가 붙은 특별한 채권이에요.투자자는 이자를 받으면서도, 나중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함께 받는 거죠.예를 들어 설명할게요기업 A가 3년 만기, 연 3% 이자의 BW를 발행채권 투자자는 매년 이자 수익 확보그리고 나중에 주가가 오르면,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 매수 가능즉, 투자자는 안정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는 투자 방식이에요.신주인수권부사채의 구성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BW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1. 채권(Bond)기업이 발행하는 일반적인 채권정해진 이자를 지급만기 시 원금 상환2. 신주인수권(Warrant)미리 정해진 가격에.. 2025. 4. 29.
신용경색이란? 신용경색, 돈이 도는 길이 막혔다?신용경색은 말 그대로 신용이 경색된다, 즉 금융기관 간, 기업 간 자금 흐름이 급격히 막히는 상황을 말해요.쉽게 풀어볼게요은행이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것을 꺼려함기업은 운영자금을 구하기 어려워짐이로 인해 경제 전반에 자금이 안 돌고 경기가 침체됨이는 금융 시스템 내의 불신, 불안에서 비롯되며 금융위기의 전조나 중대한 경제 위기로 이어지기도 해요.왜 갑자기 돈이 안 돌아요?신용경색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요.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1. 금융시장 불안정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출을 줄이고 자금 확보에 나서요. 이때 기업은 돈을 빌릴 수 없고, 투자도 줄어들어요.2. 부실 자산의 증가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치가 급락하면 금융기관은 손실.. 2025. 4. 29.
시뇨리지란? 시뇨리지(Seigniorage), 돈을 찍어 생기는 수익시뇨리지는 국가가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이익을 말해요. 쉽게 말해, 돈을 만드는 비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얻는 것을 뜻하죠.예를 들어볼게요!지폐 1만원권의 인쇄 비용은 약 100원그러나 실제 가치는 10,000원그 차이인 9,900원이 바로 시뇨리지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하면 그 돈을 정부에 빌려주고 정부는 그 돈으로 경제정책을 펼치거나 공공서비스에 사용해요. 이 과정에서 국가의 간접적인 수익 창출 수단이 되기도 하죠.왜 시뇨리지가 중요한가요?시뇨리지는 단순히 화폐를 찍는 이익이 아니라, 국가의 통화정책과 재정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1. 재정적자 보완국가가 세금 외에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예요. 시뇨리지 수익을 통해 일시적으로 .. 2025. 4. 29.
스톡옵션(Stock Option)이란? 스톡옵션(Stock Option), 주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스톡옵션은 기업에서 임직원에게 자주 제공하는 보상제도예요. 보통 주식을 특정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하죠.스톡옵션 정의스톡옵션은 회사가 일정 기간 후, 일정 가격(행사가격)에 자사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임직원에게 주는 제도예요. 이때 이 권리를 부여받은 사람은 주식 가격이 올랐을 때 이익을 실현할 수 있어요.예를 들어볼까요?2025년 현재 스톡옵션 행사가격: 10,000원2027년 실제 주가: 20,000원행사 시 수익: 주당 10,000원직원은 회사 주가가 오르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어 회사 성장에 기여하고 싶은 동기를 부여받게 돼요.스톡옵션의 기본 구성 요소 이해하기스톡옵션은 단순히 주식을 공짜로 주는 제도가 아니에요. .. 2025. 4. 29.
스왑(Swap)이란? 스왑(Swap), 금융에서 서로 바꿔 쓰는 거래금융시장에서 스왑(Swap)은 자주 등장하는 용어예요. 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죠. 쉽게 말하면 서로 다른 금융 자산의 흐름을 교환하는 계약이에요.스왑의 정의스왑은 두 당사자가 미래 일정 기간 동안 금융 상품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서로 교환하기로 하는 계약이에요. 주로 금리, 통화, 위험 등을 교환하는 데 활용되죠.쉽게 말하면, 한 쪽은 "고정금리"를 받고, 다른 쪽은 "변동금리"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식이에요. 서로 이자를 바꿔 받으면서 위험을 관리하거나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죠.스왑의 핵심 키워드계약 기간: 보통 1년~10년 이상 장기 거래교환 주체: 은행, 기업, 정부 등 다양한 기관현금 흐름: 실제 돈이 아니라 이자율 등 조건을.. 2025. 4. 28.
소득주도성장이란? 소득주도성장, 경제를 살리는 또 하나의 전략최근 몇 년 간 경제정책을 다루는 뉴스에서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도대체 소득주도성장이란 무엇일까요?소득주도성장(Inclusive Income-led Growth)은 가계의 소득을 늘려 소비를 촉진시키고, 그 소비가 다시 기업의 생산과 투자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를 성장시키는 정책 방향을 말합니다.간단하게 예시로 설명하면?정부가 최저임금 인상, 복지 확대 등의 정책을 펼친다.가계의 실질 소득이 늘어나면서 소비가 증가한다.기업은 소비 증가에 대응해 생산과 고용을 늘린다.결국 내수 중심의 경제성장이 이뤄진다.즉, 경제성장의 출발점을 기업이 아닌 ‘가계의 소득’에 두는 방식입니다.소득주도성장 vs 공급주도성장소득주도성.. 2025. 4. 28.
수요탄력성이란? 수요탄력성, 가격이 오르면 얼마나 덜 사게 될까?경제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개념 중 하나가 바로 수요탄력성이에요. 가격이 오르거나 내릴 때 소비자들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죠.수요탄력성의 정의수요탄력성(Price Elasticity of Demand)은 가격이 변화할 때, 수요량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예를 들어, 커피 한 잔의 가격이 10% 올랐을 때, 수요가 20% 줄어들었다면 수요탄력성은 -2가 되는 거예요. 즉, 수요가 가격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죠.계산 공식수요탄력성 = (수요량의 변화율) ÷ (가격의 변화율)단위는 없지만, 이 값의 크기와 부호로 민감도를 파악할 수 있어요. 보통 음수지만, 절댓값만 따져서 크기를 비교합니다.수요탄력성의 종류..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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